필자의 저승 체험

2022. 10. 13. 08:02영혼의 기감학/필자의 저승 체험

필자의 저승 체험

 

필자가 한국 정신 과학 학회 99 추계 학술 대회 및 제 2회 국제 기과학 대회 논문집, 사후 바이오 요법, 1999 년 12 월” 에 발표한 논문 중에서 인용하였다.

바이오 운동을 기공으로 용어를 바꿨다.

 

"1993 년 9 월초의 어느 날, 필자는 일찍 저녁을 먹고 TV 를 시청하고 책을 조금 읽다가, 11 시쯤 기공 수련을 하기 시작하였다.

 

항상 그랬듯이 기공 수련을 시작할 때는 격렬한 동작으로 시작하여 한참 몸이 풀리고 바이오 에너지가 통하기 시작하면, 동작이 그치고 몸의 자세가 불상과 같은 자세가 나오면서 동작이 그치고, 고요하고 의식이 옅어지고 몸이 돌과 같이 굳으면서 몸 속의 가벼운 기운이 빠져 나오는 상태로 진입을 하기 시작하고, 몸을 빠져 나온 기운은 한참 있다가 다시 몸 속으로 들어오면서, 몸이 풀어지면서 다시 동작이 나오기 시작하고, 한참 동작을 한 후에 몸이 다시 굳어지는 정공과 동작이 나오는 동공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정공이 길어지는 수련을 반복하게 되고, 어느 정도 수련을 하여 천기와 지기가 축기(蓄氣)가 되면 동작이 저절로 그치면서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이 보통의 수련 진행 과정인 데,

 

이날은 수련을 시작하자마자 필자의 몸이 굉장히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고, 동공을 수련하다가 정공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가, 몸의 힘이 스르르 풀리면서 항상 자는 방향인 머리 북쪽, 다리 남쪽으로 몸이 누워지면서 내 자신이 떠오르는 느낌을 받으면서 묘한 쾌감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제 3 의 눈이 있는 미간 부근과 머리 꼭대기 중앙의 정수리로 무엇인가 가벼운 느낌이 나는 것이 빠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하늘을 보니 흰빛과 보라색 빛으로 영롱한 색으로 뒤덮인 대단히 거대한 빛의 폭포가 보였고, 나의 몸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선을 탄 우주인 같이 붕 떠오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애착이나 처나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 또는 걱정거리, 배고픔, 두려움, 싫은 감정, 좋은 감정 등 이 세상의 모든 감정은 다 없어져 버리고, 오로지 집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 춥고 배고픔이 없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영지의 지혜가 나의 육체를 벗어난 온 몸을 감싸고 있었다.

 

석가나 예수나 성모 마리아도 나타나지 않았고, 할아버지나 할머니 등의 조상의 영혼이나 다른 영혼들도 나타나지 않았다. 철저히 나 혼자였고 나는 모든 지혜를 가진 완전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나의 자유 의지만이 남아 있었고 나는 완전히 자유로우면서도 또한 나의 자유 의지대로 나의 존재를 스스로 결정하고 있었다.

 

편안한 상태가 계속되면서 나는 이 세상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알고 있었다. 다만 나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무한한 지식이 필요할 때면 조금씩 컴퓨터 화면처럼 나의 눈앞에 펼쳐졌다.

 

엄청난 빛의 휘황 찬란한 사태 속에서 나의 몸을 감싸고 있던 저급한 빛의 파편들이 마치 샤워를 할 때 비눗방울이 씻겨 나가 듯이 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고, 나는 그 쾌감과 깨끗함, 완전한 나 자신으로 되어 가는 나를 보면서 한없는 행복과 즐거움,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편안함과 여유, 최고의 진선미(眞善美) 등의 글자로 표현될 수 없는 행복감을 느끼면서 전에도 한 번 와 본듯한 빛의 세계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완전한 고요 자체였다. 고요하면서도 나의 주위에는 누군가가 있었다.

나는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나를 이끌어 주는 일종의 보호령들과 같은 역할의 또 다른 영혼이 나를 인도하는 느낌을 받았다.

 

한참 동안 빛을 통과하여 완전한 편안함과 여유, 완전한 행복감을 느끼면서 커다란 더 빛나는 빛의 마을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수많은 나와 같은 기감 느낌을 가진 바이오 에너지를 가진 존재인, 영혼의 진화 정도에 따라 큰 바이오 에너지 세력을 가졌던가 또는 작은 세력을 가진 수많은 빛의 존재들이 나를 둘러싸고, 나에게 마치 한 집안 식구가 오랜만에 집에 오는 식구를 반기듯이 나에게 격려의 말과 다정한 말들을 텔레파시로 보내어 주고 있었다.

 

나는 빛의 존재인 그들을 대표하여 이 세상에 보내어진 한 영혼 같은 느낌을 받았고, 내가 이 세상으로 보내어지기 전에 이곳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빛나는 존재들은 모두 나와 같은 바이오 에너지를 가진 존재였고, 모두 나의 바이오 에너지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 텔레파시로 모두 통하고 있었고, 나는 마치 개선 장군과 같은 대우를 받았다.

 

잠시 후 빛나는 존재의 무리 중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가 나에게 다가왔고, 우리는 마치 몸은 다르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영혼의 일심 동체인 것 같았다.

 

그 빛의 존재는 나는 그곳의 빛의 존재를 대표하여 이 세상 사람들에게 원래의 자기 자신과 육체를 연결 시켜주는 역할,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이 일치를 이루는 법을 가르치러 이 세상에 보내어졌고, 그리고 현재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을 치하하고, 나에게 이 세상에서 해야 될 일과 목적을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나의 바이오 에너지는 모든 빛의 존재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자기들을 내가 필요로 하면 텔레파시로 연결이 되어 있어 부르라고 하였다. 이 빛의 존재들은 인간 세계로 비교하면 저 세상 영혼들 중에서 병든 영혼들을 치료하는 영혼 세계의 병원의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빛의 존재라고 말해 주었다.

 

영혼들은 육체가 없기 때문에 약초나 약, 수술 같은 인간 세계의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고, 순수한 근원에서 오는 바이오 에너지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영혼을 근원의 바이오 에너지를 보내 주어 자신의 지고한 의식 이상의 근원의 지혜를 일깨워 치료해 주는 영혼 세계의 치료자들이 살고있는 저 세상의 한 빛의 존재였던 필자가 때가 되어 지구상으로 내려와서 영혼의 세계에서 하던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의 영혼을 구제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는 것을 누차 강조하였고, 그리고 어느 영혼이던 그냥 아무런 목적 없이 보내어지는 영혼은 한사람도 없고 누구든지 확실한 임무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필자에게 천기와 지기, 그리고 인간의 기운을 다스리는 바이오 요법과 기공을 지도하는 방법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필자의 의식을 일으키는 고차원적인 의식에 방대한 양의 영지의 지혜를 저장해 두었다고 말하면서, 이제 시간이 되어 이 세상에 다시 가야 할 시간이라면서 큰 빛의 존재는 쌈지를 2 개 그리고 지팡이를 하나를 주면서, 쌈지 2 개중 하나는 마늘 비슷한 냄새가 나는 끈적이는 겔 상태의 것을 꺼내어 나의 영혼에 바이오 에너지를 전달해 주었고, 또 하나의 쌈지에서는 아스팔트 비슷한 모양의 거의 끈적임이 없는 딱딱한 것을 역시 나의 바이오 에너지에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지팡이는 손에 꼭 쥐고 이 세상으로 내려가서 여러 사람들에게 원래의 자신과 육체의 자신을 잘 연결시켜 주는 진정한 영혼의 의사로서 맡은 임무에 충실하라는 말을 들으면서 나의 영혼은 휘황 찬란한 빛의 폭포를 바라보면서 무거워지기 시작하였다.

 

나의 영혼은 천근 만근 같은 무게를 느끼면서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무서운 비명을 지르면서 나의 육체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깨어 보니 나는 나의 육체로 되돌아와 있었고, 나의 몸은 아직도 내가 갔었던 강렬한 빛의 다발의 부스러기가 남아서 아직도 반짝이고 있었고, 나는 희열을 느끼면서 황홀하게 빛나던 저쪽 세계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계를 들여다보니 7 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잠깐 동안의 저쪽 세계의 시간이 이쪽 세계에서는 8 시간에 해당되었다. 며칠 동안은 여러 사람에게 바이오 요법 및 기공을 지도해 주어도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느꼈고, 다시 저쪽 세계로 가고 싶은 마음으로 기공 수련하였으나 나의 바이오 에너지는 나의 몸을 빠져나가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후 저쪽 세계를 다시 가고 싶어 억지로 나의 몸에서 나의 바이오 에너지를 이탈시켰다. 곧 나의 몸에는 통증이 왔고, 다시 기공 수련하여 빠져 나온 바이오 에너지를 몸과 다시 맞추어 넣는 데 3 일을 고생하여 겨우 육체와 바이오 에너지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억지로 육체를 이탈하려다가 고생을 하고 난 후에 한 번 더 강제로 이탈을 하다가 역시 3 일 정도 고생을 하여 육체와 바이오 에너지를 겨우 맞추고 나서 더 이상 의지적으로 바이오 에너지를 육체에서 이탈하여 저쪽 세상으로 가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지만 지금도 저쪽 세계의 찬란한 빛이 눈에 선하고, 금방이라도 저쪽 세계로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나 이 세상에서 나의 할 일을 다하면 저절로 때가 되어 저쪽 세계로 다시 갈 것이라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

 

빛의 세계는 춥고 배고픔도 미움도 질투 모순 부조화 등 나쁜 것은 하나도 없는 깨달음과 지고의 행복으로 가득한 모든 지식과 지혜로 가득한 완전한 세계였다. 필자는 그 세계의 일원이었고 지금 이 세상에서는 육체를 가져 불완전하지만, 필자도 때가 되면 다시 완전한 원래의 존재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세상에서의 나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쪽 세계를 보고 온 뒤로는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우선 두려움이나 집착이 많이 없어졌고, 기공 수련 시 고요한 정공의 상태로 들어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이전에는 몇 시간을 수련해야지 나의 몸과 마음이 고요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몇 십분 만에 고요한 상태로 몰입을 하게 되었다. 이 세상이나 저 세상을 구분하는 마음도 없어졌다. 이전에는 이승과 저승이 완전히 구별되는 별개의 세상인 것으로 생각했는 데, 지금은 이 세상에서 잘하는 것이 바로 저 세상에서 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번 더 빛의 세계로 여행을 하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 어쩌면 생전에 다시 엄청난 빛줄기를 다시 못 볼지 모르지만 그 좋은 느낌을 한 번 더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