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3. 07:56ㆍ유체이탈/유체이탈시 보이고 들리는 모습, 주의사항
필자가 유체이탈 할 때 본 우주와 영혼들
필자가 "정종호, 한국 정신 과학 학회, 라디에스테지 관점에 의한 육체에서의 미세 에너지 이탈 현상, 2005.12."에 발표한 논문 중의 내용을 인용하였다.
"필자는 유체이탈 중에 수많은 영혼들이 지구 도처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마치 올챙이가 헤엄을 치듯이 수많은 반짝이는 존재들이 맹렬하게 지구를 벗어나서 우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았다. 지구를 쉽게 벗어나는 영혼들도 보였고, 지구를 둘러싼 미세 에너지 막을 뚫고 나가지 못하여 지구 대기권과 지구상에서 떠도는 영혼도 보였다.
미세 에너지의 우주는 지구를 벗어나면 또 다른 미세 에너지 막이 있고, 또 다른 막이 있고 하는 여러 겹의 양파 껍질과 비슷하게, 한 겹이 벗겨지면 다른 겹이 나오고 또 다른 겹이 나오고 겹겹이 막으로 구분된 구조로 되어 있고, 각 겹은 도우넛 모양의 독립적인 미세 에너지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고, 아득히 먼 곳에는 거대한 도우넛 모양의 미세 에너지의 흐름이 있었다.
그것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하면서 반은 시계 방향으로 반은 반시계 방향으로 용틀임하면서 소용돌이치는 미세 에너지의 흐름이었다. 영혼의 미세 에너지가 그 흐름 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라도 영혼이 충분한 미세 에너지를 가진 상태이면 흐름 속을 유영(遊泳)하다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재빨리 헤엄을 쳐서 소용돌이를 빠져나가거나 몇 바퀴를 더 돌다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 영혼은 많지 않고 대부분의 영혼은 홍수에 쓸려가는 떨어진 나무 잎사귀처럼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소용돌이에 휩쓸려 이리저리 떠다니다가 구석으로 내팽개쳐지는 것이었다. 영혼의 미세 에너지가 그 흐름을 뚫고 유영을 할 정도로 충분한 상태에서는 헤엄을 치면서 저 멀리 보이는 자신의 목적지를 충분히 찾아갈 수 있으나, 자신의 미세 에너지가 임종시 육체를 잘 빠져나오지 못하여 몸부림치다가 다 소진한 경우나, 지구상에 살면서 미세 에너지가 지구의 미세 에너지 막이나 여러 겹의 다른 미세 에너지 막을 통과 못할 정도로 약한 영혼 상태에서는 미세 에너지의 중심에 도달할 수가 없고, 또한 그 흐름의 중심 속으로 도달하지 못하여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못하는 것이었다.
유체이탈 상태에서 여러 영혼들을 보고 있다가 나의 미세 에너지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벽에 도달하였다. 나의 미세 에너지 세기가 우주의 미세 에너지 중심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약하기 때문에 감당 할 수가 없었다. 억지로 계속 중심의 미세 에너지 소용돌이로 접근을 하면 나의 미세 에너지가 나의 육체에서 빠져나와 버릴 것 같은 위협을 느껴서 계속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다 보지 못하고 나의 육체 속으로 되돌아왔다.
나는 나의 미세 에너지가 나의 육체를 벗어나 우주의 중심 속까지 못가는 한계를 느꼈다. 나의 미세 에너지가 더 강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유체이탈 후에 심한 무력감이 느껴졌다. 나의 한계 이상으로 멀리 나가서 미세 에너지를 많이 고갈시킨 것 같다.
일주일 정도 수련을 하여 기력(氣力)을 회복했다. 결국 인간의 근원은 영혼이고, 이 영혼의 미세 에너지가 충분히 우주의 중심에 도달할 만큼 강해야 된다는 것과, 우주의 중심의 미세 에너지 흐름을 타고 영혼이 유영(遊泳)을 하다가 자신에게 보이는 목표를 찾아갈 정도로 미세 에너지를 축기(畜氣)하는 것이 이 지구상의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우리는 지금 미세 에너지를 잔뜩 축기하여 다음 생을 대비하는 예비 단계에 있는 생을 살고 있으므로 여러 방법의 수련-기도 등을 통하여 자신의 미세 에너지를 강화시켜서 임종시(臨終時) 육체를 잘 빠져나와 지구의 미세 에너지 막을 통과하고, 또 다음 막을 통과하고 여러 막을 차례차례 통과하여 중심의 소용돌이까지 도달하여 자신의 미세 에너지에 맞는 다른 세계로 도달하는 것이 나의 삶의 목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너무 멀리 우주의 중심까지 모두 다 보려는 나의 능력 이상의 욕심을 포기하였다. 나의 몸에 너무 무리가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 주변에서 유체이탈하여 어떤 것이 보이는 지, 쉬운 것부터 시작을 했다. 수많은 영혼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영혼의 미세 에너지가 정신적 감정적 물질적인 것을 다 버리고 순수한 근원의 미세 에너지만 가진 축기된 상태에서 가볍게 떠야하는 데, 많은 영혼들이 원한으로 욕심으로 순수한 영혼이 더러워져서 여러 겹의 옷을 껴입은 것 같이 무거워져서 지구상을 떠돌고 있었다.
이 영혼들은 살아 있을 동안 원래의 자신인 영혼에 대한 공부나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는, 영혼의 상태가 되면 어떻게 된다는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영혼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나는 영혼들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보고 나의 말을 듣는 영혼들에게 나의 영혼을 통하여 미세 에너지를 흘려주어 영혼의 미세 에너지를 치료해 주고 영혼이 흰빛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가벼운 상태로 지구를 떠나 우주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여러 영혼을 만나서 미세 에너지 치료를 해주다 보니 나의 몸에 다시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몸이 무거워지고 아무리 수련을 하여도 몸이 가벼워지지 않고 피곤했다. 당분간 유체이탈을 하지 않고 회복될 때까지 쉬었다. 2-3 주 쉬고 나니 몸이 회복되었다.
나는 영혼을 구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깨달았다. 나의 능력 밖의 일이었다. 육체적인 물질적인 미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정신적이며 영적이며 고차원적이고 근원에 가까운 미세 에너지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나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을 운행시키기에 충분한 미세 에너지의 어느 한 부분 고갈되면 다시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하는 데, 수많은 영혼들의 저급한 미세 에너지를 고급한 미세 에너지로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인간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구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그 후에도 수련 중에 여러 번 유체이탈을 행하였다. 어느 날 어떤 잘 차려입은 남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니 이 남자의 영혼의 미세 에너지가 약해져 있으면서 육체에서 오른쪽 앞쪽으로 빠져나와 있는 것이 기감되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원래의 자기 자신인 미세 에너지의 약해짐이나 육체에서 빠져나온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이 사람이 이런 상태로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나오면, 즉 임종을 하면 하늘로 뜨지 못하고 땅으로 가라앉아 떠돌아다니는 영혼이 될 것인데 하는 생각에, 이 사람의 영혼에게 너는 지금 위기에 처했고 육체가 병이 나기 직전이고, 더 진행되어 영혼이 육체를 떠나면 영혼이 부유령(浮遊靈)이 되어 저 세상에 못 간다고 말해 주었다.
영혼은 말귀를 알아들었으나 이 남자의 영혼과 육체가 연결되는 통로인 미세 에너지가 유입되어 각 기관에 전달이 되고 남은 미세 에너지는 외부로 유출하는 통로가 전혀 동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즉 현상계인 육체와 초월계인 미세 에너지가 일치하지 않아 나의 말이 전혀 그 남자의 의식적인 차원으로 현현(顯現)되지 않아 알아듣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떤 운명(運命)의 작용(作用) 같은 것을 느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의 원래 모습의 한부분인 미세 에너지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수련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전혀 무관심한 이도 있었다. 인간은 미세 에너지인 영혼을 자신이 태어날 때 보다 나은 영혼 상태로 스스로 진화하려고 노력해야지, 아무리 다른 사람이 도와주려고 해도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