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 이탈을 하는 방법
유체 이탈을 하는 방법
필자가 "정종호, 한국 정신 과학 학회, 라디에스테지 관점에 의한 육체에서의 미세 에너지 이탈 현상, 2005.12."에 발표한 논문 중의 내용을 인용하였다.
영어권에서는 유체이탈을 OBE(Out of body Experience)라고 한다.
"인체는 외부에서 미세 에너지를 유입하여 생명 현상에 필요한 만큼은 쓰고, 나머지 미세 에너지는 인체 밖으로 유출하게 된다. 이 미세 에너지의 유출- 유입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특정한 동작을 통하여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기공(氣功)으로 부르고 있다.
인체의 미세 에너지가 잘 통하게 되면 미세 에너지의 순환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동작이 나오게 되고 이런 수련을 동공(動功)이라 한다. 동공을 충분히 행하여 미세 에너지가 육체를 완전히 순환하게 되면, 즉, 미세 에너지가 인체 내 외부(內外部)의 기문(氣門)과 기도(氣道)로 유입되고 유출되는 회로가 완전해지면 의식이 옅어지면서 동작이 멈추게 되는 정공(靜功)이 시작된다.
깊이 정공 행하다 보면 가볍고 미세한 미세 에너지가 아랫배에서 척추를 따라 올라오면서 머리 중앙 부분인 정수리를 통하여 육체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그리고 육체에서 빠져 나온 미세 에너지는 육체 밖에서 머물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수리를 통하여 빠져 나온 통로와 역 방향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고 의식이 돌아오면서 동공이 시작되어 무의식적인 동작이 다시 나오게 되고, 다시 정공으로 빠져들게 된다.
여러 번 동공, 정공을 반복하게 되면 깊은 정공의 상태로 가게 되면서 육체 속에 있던 미세 에너지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미세 에너지만 남겨두고 거의 다 육체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면서 빛이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과거-현재-미래나 환영 등이 보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필자가 처음 유체이탈을 경험한 것은 1993 년 9 월초로 수련 중에 저절로 육체에서 미세 에너지가 빠져 나가면서 시작되었다. 필자의 유체이탈은 수련 중에 자연스럽게 일어났기 때문에 유체이탈 후에도 육체와 미세 에너지의 막힘이나 약해짐이 없는 자연적인 유체이탈이었다.
필자는 유체이탈을 하고 나면 미세 에너지가 강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억지로 유체이탈을 하게 되었다. 미세 에너지가 육체에서 빠져 나갔다가 다시 육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미세 에너지가 50% 이상 약해지거나 미세 에너지가 유입 유출되는 기문과 기도가 몇 군데 막히거나 너무 많이 열려 미세 에너지의 부조화가 발생하게 되고, 다시 정상적인 미세 에너지 흐름으로 되돌리려면 2 - 3 일간 수련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의식적인 이탈의 문제점은 미세 에너지가 육체에서 나가고 나서 다시 들어오면서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 미세 에너지의 부조화가 생기게 되어 육체가 미세 에너지의 약해진 것을 느끼게 되어 고통스럽게 되고, 미세 에너지의 약해진 부분의 신진대사가 나빠지고 결국은 육체의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억지로 유체이탈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약해지거나 잃어버린 미세 에너지가 육체의 신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병으로 이행하기 때문이다.
유체이탈의 전제 조건은 수련을 통하여 미세 에너지가 육체로 유입 유출되는 기도 기문이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유체이탈이 일어나고, 육체 밖으로 빠져 나갔던 미세 에너지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적당한 시간 동안 육체 밖에서 머물다가 100% 육체로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
유체이탈시 보이고 들리는 모습
필자의 첫 유체이탈은 양쪽 눈 사이의 미간으로 미세 에너지가 빠져나왔다가 다시 그곳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겪었다. 그 후 의지적으로 유체이탈을 시도한 후 미세 에너지가 부조화를 이루면서 다시 수련을 통하여 미세 에너지의 순환을 바로 잡고, 다시 유체이탈을 행하고 하면서 유체이탈 후 정상적인 미세 에너지의 흐름을 회복하는 데 약 1년 이상의 오랜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였다.
어느 날 수련 중에 필자의 미세 에너지가 정수리 한가운데로 빠져나가면서 환한 빛을 보게 되었다. 머리 꼭대기의 정수리로 유체이탈이 되면서부터 유체이탈 시 잃어버리거나 약해지는 미세 에너지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다. 유체이탈 하고 난 후에도 10분 이내의 시간만 수련을 하여도 미세 에너지의 부조화가 회복되었다.
유체이탈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엉덩이 뒤쪽의 꼬리뼈와 항문에서 등뼈 속을 타고 미세 에너지가 올라 오면서 머릿속을 통하여 정수리 부분으로 빠져 나온다. 이때 육체는 미세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서 움직이다가 미세 에너지가 정수리를 빠져 나가기 시작하면 정신이 거의 엷어지면서 소리는 조그만 하게 들리나 눈꺼풀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조차 없을 정도로 힘이 빠진다. 정수리와 미간에서 간질거리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머리의 무게가 아주 무거워져 머리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미세 에너지가 정수리를 통해 육체를 빠져 나가면서 시각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빨간색은 엷은 녹색으로 보이고 밝은 흰빛은 검정색이 드문드문 섞여 있는 어두운 흰 빛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러 색들이 파스텔화처럼 뿌연 색으로 보인다.
몸은 가벼운 느낌이 나고, 잠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고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는 희미하고 흐릿한 시각적 느낌이 많이 나타난다. 무의식 상태로 이행을 하면 잔상만 조금씩 남아있고, 거의 모든 시각 청각적 느낌은 사라진다. 육체는 완전히 유체이탈 시 굳어져 무감각한 상태로 최소한의 생명 현상만을 유지하게 되고 무기력하게 된다.
유체이탈 시 주의해야 할 점
유체이탈을 행하려면 먼저 햇빛이 잘 들어오는 남향집으로 수맥이나 (+), (-)의 유해 지기(有害地氣)의 영향이 없는 미세 에너지를 많이 공급 받을 수 있는 좋은 공간에서 남쪽으로 시선을 향하여 행하여야 한다. 남향하는 이유는 지구의 미세 에너지가 북에서 유출(+)되어 남으로 유입(-)하는 극성을 가지고 있고, 인체는 등 뒤쪽에서 미세 에너지가 유입(-)되고 몸의 앞쪽으로 유출(+)되기 때문이다. 남향하고 앉으면 지구의 미세 에너지가 인체에 축기가 되고, 반대로 북향으로 앉으면 지구의 미세 에너지 극성과 반대가 되어 인체의 미세 에너지가 고갈된다.
창문을 열어놓고 깨끗한 공기가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하고 가습기를 켜 놓아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옷은 면으로 된 너무 몸에 달라붙거나 헐렁하지 않고 적당한 것이 좋다. 야외에서는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고려해야 한다. 보름달이 뜰 때나 태풍이 다가올 때 또는 지진이 있을 시 등의 악 기상 시(惡氣象時)에는 유체이탈을 행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시간동안은 공간의 미세 에너지가 약해지고 인체에 유입 유출되는 미세 에너지 통로가 변형이 되어 유체이탈 시 미세 에너지를 잃어버리거나 방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체이탈을 하려고 수련을 시작해 보면 어떤 때는 쉽게 잘되는 때가 있고, 반대로 아무리 수련을 해도 안 되는 때가 있다. 즉 천기(天氣)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미세 에너지도 영향을 받는다. 그런 때는 며칠 동안 쉬었다가 다시 컨디션이 좋을 때 시행하도록 한다.
유체이탈하려는 사람은 미세 에너지의 흐름대로 육체를 맡기고 무위(無爲)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미세 에너지의 흐름이 육체를 움직이는 대로, 육체에서 저절로 나오는 운동을 통하여 육체와 미세 에너지의 흐름이 일치를 이루고, 정신은 무아 상태에 도달하여 저절로 미세 에너지가 육체를 이탈하도록 하는 자연적(自然的)인 유체이탈을 행하도록 한다.
유체이탈을 행하는 사람은 마음을 걱정거리 없는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음에 걱정거리가 남아 있는 경우 유체이탈을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상태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수련을 행하고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행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무리하게 유체이탈을 행하면 미세 에너지가 육체를 빠져 나간 후에 육체로 다시 돌아오면서 미세 에너지가 잃게 되어 미세 에너지가 약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무의식에 악영향(惡影響)을 준다. 그럴 경우는 미세 에너지가 순환이 잘되게 2 - 3 일 동안 충분히 수련을 행하여 미세 에너지의 순환을 완전하게 하고 컨디션을 회복하고 난 후에 다시 유체이탈을 행한다. 항상 미세 에너지가 좋은 상태에서 유체이탈을 행하고, 유체이탈을 행한 후에도 미세 에너지의 흐름이 약해지지 않도록 수련하도록 한다.
유체이탈된 사람을 흔들어 깨우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하여 갑자기 깨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갑자기 유체이탈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면 미세 에너지가 육체를 빠져 나갔다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완전히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미세 에너지가 약해지게 되고, 미세 에너지를 원래대로 되돌리지 못하면 약해진 인체 기관이나 부분의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은 육체적인 병으로 이행하게 된다. 그럴 경우는 수련을 행하여 미세 에너지의 순환을 완전하게 하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여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 쉬는 것이 좋다.
유체이탈 할 동안 육체를 빠져 나온 미세 에너지는 육체 속에 들어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육체 속에 있을 때는 육체에서 유입 유출되는 미세 에너지의 막이 육체를 계란 모양처럼 둘러싸고 있어 마치 따뜻한 겨울 외투를 입은 것 같이 보호를 받지만, 육체를 벗어나면 옷을 입지 않은 발가벗은 상태로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사악(邪惡)한 의도를 가진 영혼인 악령(惡靈)이나 떠돌아다니며 육체를 갈구(渴求)하는 저급(低級)한 부유령(浮遊靈)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쉽다.
그러한 영혼들을 충분히 방어(防禦)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정도로 미세 에너지와 기감 능력자의 의지(意志)가 강해지고 나서 유체이탈을 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육체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미세 에너지가 육체에서 분리(分離)될 가능성이 크므로 육체와 연결되는 고리인 미세 에너지 끝부분을 항문, 꼬리뼈, 등뼈, 그리고 뇌 중심에 이르는 미세 에너지 연결 부분을 강하게 연결시켜야 한다.
그것이 풀어지는 순간 육체는 죽음을 맞기 때문이다. 육체에서 멀리 나올수록 미세 에너지 소비(消費)가 많아지므로 너무 오랫동안 유체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미세 에너지가 고갈되어 육체로 되돌아올 기력도 없는 상태가 되어 일부만 육체로 돌아오면 육체는 활력(活力)을 잃게 되고, 미세 에너지가 50% 이상 약해지면 육체의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결국은 육체는 병에 걸리게 되고, 한번 나빠진 육체는 다시 회복하기가 힘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