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본 천기의 흐름과 인간과의 관계
필자가 본 천기(天氣)의 흐름과 인간과의 관계
필자가 "한국정신과학학회지, 제 9권 제 1호, 2005.06. 라디에스테지 능력으로 그린 영혼의 기감도" 중에서 인용하였다.
바이오 운동을 기공으로, 바이오 운동 수련을 기공 수련으로 용어를 바꾸었다.
"필자가 기공 수련하던 중, 동공(動功)이 그치고 정공(靜功) 상태로 천기(天氣)를 축기(蓄氣)하고 있는 중에, 물질의 우주와 겹쳐진 천기의 우주 모습을 보게 되었다.
E: 지구 은하 중심
S: 태양
기계(氣界) 단면
우리 은하
빠름 물질계(物質界) 늦음
커다란 영사막이 필자의 양쪽 눈 사이의 미간 부근에 펼쳐졌다. 우주의 천기의 흐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지구가 속한 태양계, 태양계가 속한 은하 전체에 걸쳐서 거대한 중앙의 공간을 가진 도우넛 모양의 바이오 에너지의 흐름으로 시계 방향으로 회전 운동하면서 전체적인 모양을 나타내고 있었고, 도넛의 윗 부분에서 아래 부분으로 중심을 둘러싸고 순환하는 우리의 전체적인 은하를 통하여 흐르고 있는 근원적인 천기의 흐름이 서로 독립적으로 흐르는 구조를 보이고 있었다.
우리가 속한 은하는 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거대한 도우넛 모양의 천기의 흐름의 외곽 부분에 위치하고 있었고, 우리의 태양계는 그 한 귀퉁이에서 또 다른 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조그만 천기의 흐름을 가진 도우넛 모양의 흐름으로, 전체 도우넛 모양의 천기보다는 크기나 천기의 세기가 약하고, 공간도 좁고, 특히 시간이 빨리 가는 공간에 위치하고 있었다. 원운동 하는 여러 명의 사람들 중에서 중앙에 위치한 사람은 천천히 돌아도 바깥에 위치한 사람은 빨리 달려야 되듯이, 우리 은하는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수많은 다른 은하의 도우넛 모양의 천기의 흐름의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중앙에 위치한 다른 은하보다는 상대적으로 빨리 회전 운동하는 위치에 있었고, 그 중에서 우리 태양계는 외곽에 위치한 조그만 도우넛 모양의 은하의 천기의 흐름 속에서 한쪽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빨리 회전 운동하는 위치에 있었다.
전체의 천기(天氣)는 대단한 흐름으로 우주의 공간을 쌩쌩 소리를 내면서 흐르고 있었고, 그 흐름에 빨려 들어가면 전혀 다른 공간과 시간대의 다른 은하로 흘러들어 갈 것 같았다. 우리 은하의 천기의 흐름이나 다른 은하의 흐름도 보다 큰 천기의 흐름과 연결이 되어 서로 서로가 연결이 된 독립된 천기의 흐름을 가지고 있었고, 일단 천기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면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는 제자리에 돌아오기는 힘들고,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의 질과 세기에 따라 떠내려가는 시간과 공간이 결정되는 것 같았다.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가 어느 정도로 바이오 에너지의 세기에 도달하지 않으면 지구의 바이오 에너지의 벽을 넘을 수 없고, 마찬가지로 태양의 천기의 벽, 우리 은하의 천기의 벽, 그리고 우리 은하가 속한 은하단의 천기의 벽, 그리고 우주의 가장 큰 구조인 초은하단의 천기의 흐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마치 "우주선이 지구보다 질량이 적은 달의 인력권을 벗어나려면 2.4 Km/sec, 지구의 인력권을 벗어나려면 탈출 속도가 11.3 Km/sec 이상이 되어야 하듯이",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도 자신이 속한 별의 천기의 흐름을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해져야 다음 천기대로 진입할 수 있고, 자신의 바이오 에너지에 맞는 별에서 육체를 얻어 살다가 임종을 하게 되고, 그 동안 살았던 바이오 에너지의 질과 세기에 따라 또 다음 생을 살고, 계속하여 바이오 에너지의 축기(縮氣) 정도에 따라 다른 별로 전생 윤회(轉生輪廻)를 하게 되고, 그리하여 우주의 가장 큰 천기의 흐름으로 진입하여 우주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운명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큰 천기의 흐름을 받을 수 있도록 인간은 생각을 우주심과 같은 수준으로 넓고 깊게 사고해야 하고, 오감으로 지각되는 물질적인 관점에 의한 우주와 동시에 오감 이상의 감추어진 진실을 동시에 추구하여 의식이 높은 단계에 도달해야 하고, 특히 사랑, 자비, 영성, 직관, 이성 등의 고차원적인 생각이 저절로 우러날 정도로 천기를 축기 하여, 그 천기에 의해 우주심(宇宙心)이 저절로 생겨날 정도로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가 진화하지 않으면 우주의 큰 천기의 흐름 속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의 수많은 별들과 그 별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는 모두가 우주의 가장 큰 천기의 흐름을 받고 있고, 그 천기를 충분히 축기해야 더 천기가 높은 별로 전생 윤회를 통하여 진화를 할 수 있고, 그리하여 그 천기와 자신의 바이오 에너지가 동등할 정도로 축기를 하여야 더 이상 전생 윤회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천기의 흐름 속에서 우주의 가장 고차원적인 바이오 에너지의 일부분으로 되는 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기는 우주 전체에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이 천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었다. 가장 좋은 수행 방법은 머리를 비우고 자신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천기를 잘 통하려는 의식과, 천기가 통하는 인간의 기문과 기도를 여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육체를 통하여 흘러 들어오는 여러 종류의 천기가 방해받지 않도록 자신의 생각, 생활 습관, 음식, 그리고 자신이 일하고 자는 공간 등 자신의 삶 속에서 천기가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천기가 자신의 몸속으로 흘러들어 오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공간에 자리를 잡아야 하고, 생각을 고차원적으로 하여야 하고, 천기를 스스로 받을 수 있는 기공을 수련하고, 그리고 고차원적인 천기를 축기할 수 있는 스스로의 방법을 발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양에서는 12 궁도(Horoscope)라는 체계를 만들어 황도 12 궁과 천기의 관계를 사람의 태어난 날짜에 따라 사람의 성격, 성향, 미래 등을 점쳤고, 우리나라에는 주역, 사주팔자, 토정비결 등 사람의 태어난 연월일시로 사람의 운명의 길흉을 예측하였다.
과학 기술 문명을 누리고 살고 있고,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은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하늘, 땅, 인간과의 관계를 오랫동안 관찰하여 법칙으로 만든 역술, 별점, 사주팔자 등을 미신으로 여기고 있다. 옛사람들은 넓은 관점으로 세상의 움직임을 관찰하였고 대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점으로 보아 왔다. 그러나 전문화된 요즘 사람들은 시야가 아주 좁아져 버렸고, 대자연을 자신이 교육받아 온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익숙해졌다. 특히 대자연을 측정 가능한 현상으로만 이해하려고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사람은 타고난 오감 이상의 육감을 가지고 있고, 그 육감으로 바라본 우주는 우리 인간이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거대하고, 복잡하고, 통일된 원리로 움직이고 있었다. 대자연을 품고 있는 대우주는 우리 인간들이 발달시켜 온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과학, 그리고 현대의 기술로는 접근할 수 없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이다.
우리는 우주가 어떻게 생성 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우주의 최대 구조인 초은하단의 생성 이론도 두 개의 상반된 관점으로 보고 있다. 하나는 우주의 최대 구조인 초은하단이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은하단과 은하들이 형성되었다고 하는 젤도비치의 이론(top-down theory)과,
그 반대 관점인 짐 피블스의 이론(bottom-up theory)이 있다. 이 이론에서는 은하들이 거의 균일한 분포로 가장 먼저 형성되고, 그 뒤 은하들의 일부가 다른 것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해 은하단이 형성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하단들이 다른 은하단들을 끌어당겨 초은하단이 형성되었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프랙탈 접근 방식이 있는 데, 프랙탈이란 자신을 닮은 물체를 말한다. 큰 인형 속으로 작은 인형이 여러 개 들어가는 러시아의 채색 인형과 같이 은하에서 초은하단에 이르기까지 동시에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초은하단의 형성은 은하를 만들었던 것과 동일한 과정의 표현이다. 단지 좀더 클 뿐이다."
우리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예를 들어 지구와 200 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알 수 없다. 우리가 관측하는 현재의 안드로메다은하의 모습은 200만 년 전의 모습을 우리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가 전체적으로 동시에 통제되려면 대단한 규모의 우주에 동시에 작용하는 어떤 에너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데, 가장 미세한 원자 구조에서, 분자, 지구의 생명체, 지구, 태양계, 은하, 은하단, 초은하단, 그리고 우주 전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근원적인 천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필자의 기감으로는 우주의 중심에서 가장 작은 원자까지 골고루 영향을 미쳐서 각 존재들의 존재 의미, 즉 물리적인 힘뿐만이 아닌 정신적, 영적, 그리고 생명을 이루는 근원적인 천기를 말하고, 우주에는 그런 천기들로 가득 차 있고, 그 천기를 받아서 자신을 진화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과학, 종교, 예술 등 과거의 또는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학문 추구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의 지름은 약 100 억 광년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한다. 우주는 인간의 시간 공간 개념으로는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설사 이해한다 해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시간 공간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존재이다. 현대의 천체 물리학에서는 별들도 일생이 있어서 별들도 태어나서, 그 질량에 따라 백오십 억 년 또는 천만 년 동안의 어떤 특정 기간을 살다가 죽는다고 한다. 또 은하들도 세력이 큰 은하가 세력이 작은 은하를 합병하는 동족 호식(同族互食, cannibalism)이 일어난다고 한다. "우리가 속한 은하와 인접한 은하인 마젤란 운은 마젤란 흐름을 통하여 연결이 되어 있고, 약 2 억 년 전에 두 은하가 가까스로 충돌을 모면했다고 하고, 결국 두 은하는 또 한 번 충돌을 하게 되고 합병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우주의 별들도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일생을 살아가고 죽어 가고 있고, 인간도 별과는 비교가 안 되는 짧은 시간과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 "태양은 중간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별로 약 100 - 150 억 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태양의 나이는 약 50 억 년을 살았기 때문에 앞으로 50 억 년 이상의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자신의 수소를 태울 것이다. 그 후에는 태양은 내부의 에너지 자원이 고갈되어 불안정한 시기로 들어가서 적색 거성이 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중력이 다시 지배하게 되어 태양은 백색 왜성으로 함몰하게 되고 결국은 죽음의 별이 되어 버리고," 태양계의 3 번째 행성에 살고 있는 인류의 후손들은 성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거나, 지구상에 남아 있는 인류는 모두 죽게 될 것이다.
우주의 법칙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크고 작은 존재들에게 예외 없이 평등하게 적용되고 있다. 바로 좋은 또는 나쁜 천기의 영향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모든 존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우주의 관점으로는 미물(微物)일지도 몰라도, 우주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주에 비하면 먼지밖에 되지 않는 조그마한 지구에서 살고 있고, 우리의 육체도 조그만 하지만, 우리의 지혜는 절대로 우주와 뒤지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우리 자신이 바로 우주의 원리로 만들어진 우주의 축소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우주를 바로 보고 우주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인간은 무엇 때문에 우주 속의 한 점인 지구상에 태어났으며, 그리고 생명을 이루고 있는 하늘의 바이오 에너지(天氣), 땅의 바이오 에너지(地氣)와 사람의 바이오 에너지가 어떤 관계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나 자신은 어떻게 살아가야 생명의 진화를 이룩할 수 있는가를 깨닫는 큰 지혜를 가지도록 정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