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유해 지기이고, 유해 지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이 유해 지기이고, 유해 지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Willi H. Gruen, Erdstrahlen, unheimliche Kraft oder bluehender Bloedsinn?, (Ullstein Sachbuch, Frankfurt am Main, 1986), p.29-36
수많은 가설, 과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 연구 결과는 없다.
기감 능력을 가진 사람은 기감봉이나 기감추를 손에 잡으면 유해 지기나 약, 음식, 사람의 미세 에너지에 기감이 되어 기감추는 회전 운동을 하고, 기감봉은 위로 또는 아래로 내려가는 움직인다. 그러나 기감 능력이 없는 사람은 왜 기감봉이나 기감추가 기감이 되지 않고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일까?
어떤 메카니즘이 기감봉과 기감추를 움직이게 하는가? 기감 전문가들이 기감하는 아주 미약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유해 지기에 대하여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확실한 설명을 못하고 있다. 즉, 유해 지기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측정 기구로 유해 지기를 과학적으로 측정을 할 수 있는 지 등을 누구도 못하고 있다.
증거가 없는 수많은 가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쉬나니더(Reinhard Schneider) 씨의 연구 모임에 속해 있는 과학자인 쉬바이처(Paul Schweitzer) 씨는 기감학적인 방법인 기감봉과 기감추로 측정 가능한 장(場)을 말하고 있고, 유해 지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자연 방사능도 아니고 감마선도 아니고 또한 중성자도 아니고 정적인 전기장이나 자기장으로도 보지 않았다. 기감 반응은 지하의 수맥이나 지구 격자 구조 등의 아주 높은 주파수를 가진 극히 미약한 장에서 반응하는 것으로 봐서 cm의 파장을 가진 극초단파 대역의 전파로 분류해야 한다. 그리고 극히 미약한 아주 높은 주파수를 가진 유해 지기장은 극초단파 대역의 전자기장과 일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마이어 씨와 빙클바우어 씨는 공동 연구를 하였고, 두 사람은 유해 지기를 지구에서 오는 극초단파로 보았다. 그들은 유해 지기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중성자 방사에 의한 자극으로 보았다. 지하 수맥이나 단층이나 석탄, 석유, 광맥과 다른 방사의 집중으로 인한 영향으로 유해 지기의 변동을 유발시킨다. 두 사람은 땅으로부터 또는 하늘로부터 오는 높은 에너지를 가진 방사와 이 기본 방사로부터 자극 받은 극초단파 방사인 유해 지기를 혼동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다.
기감 전문가 오토(Georg Otto) 씨는 유해 지기를 지구로부터 오는 모든 방사를 지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방사를 인간의 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이온화된 방사가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넓은 의미로 유해 지기는 여러 발생 원인을 가진 방사들을 포함하고 있고, 잘 알려진 수맥에서 기인한 유해 지기가 있다. 그는 다른 유해 지기 종류의 개념을 도입하였는 데, 지구 단층이라고 명명하였다.
키르히너(Georg Kirchner) 씨는 유해 지기는 개념의 정의를 지구의 자기장, 전기장, 또는 중력장의 이상이라고 보았다. 유해 지기의 생성 원인으로는 단층, 암석층의 변화, 지하 수맥, 광맥, 전기 케이블, 부패되고 있는 시체, 묻혀 있는 금속 등을 들었다.
폰 폴 씨도 유해 지기의 생성 원인에 대하여 말을 하였다. 그는 블라허(Blacher aus Riga) 교수의 가설을 이어 받았다. 유해 지기는 지구 내부의 마그마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그는 새로운 가설을 말하였다. 즉, 지구 중심부는 우라늄 광이나 니켈 철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이 이론에 의심을 가졌다. 지구 중심이 우라늄 광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지구 표면에 유해 지기가 균일하게 분포를 해야 하는 데, 바둑판과 같이 나타나고 있다. 또 지구 중심이 니켈 철로 되어 있다면 철은 항상 양적인 방사를 나타냄으로 지구 표면에는 양적인 유해 지기만 나타나야 하는 데 음적인 유해 지기도 나타남으로 또한 맞지 않다는 것이다.
지구 중심부의 마그마 성분에 대한 두 가지 가설은 그는 모두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지구 표면이 항상 음적인 전하 분포를 나타내는 원인으로서 마그마가 그 원인인 것으로 봐야 했다. 이 이론은 1930 연대의 것이다. 그리고 마그마는 현재 지구 내부에 있는 암석과 광물이 아주 높은 온도로 녹은 상태를 말하고 있다.
과학자들의 생각
자우어브루흐(Sauerbruch) 교수는 유해 지기에 대하여 조심스러운 편에 속하는 사람이다. 기센 대학의 룁(Horst Loeb)교수는 솔직하게 말하기를 현재의 자연 과학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그리고 새로운 질문이 더 많이 나타나면 날수록 물리학은 더 멀리 원자 보다 더 작은 단위로, 또는 우주와 같은 크기의 차원으로 돌진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유해 지기란 개념을 모르고 있다. 유해 지기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보다 유해 지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가 더 어렵다. 그는 유해 지기가 이미 연구가 된 뢴트겐이나 브라운관의 전자 같은 물질적인 입자나 전파나 양자의 방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과학자들은 물리학 현상의 다양한 모습의 근원을 중력과 전자기력과 핵력의 3 가지 근본 힘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 3 가지의 근본 힘을 넘어서는 상호 작용은 배제하였다. 과학자들은 유해 지기가 아마도 물리학적인 의미에서 방사가 아니라 단지 역장의 방사 같은 흐름인 장이 아닌가 라는 가설을 연구 조사하는 데 소홀하지 않았다. 그는 장소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화하나, 아주 먼 이격 거리에서 그리고 천문학적인 시간 간격으로 변화하는 지구의 자장을 생각하였다. 그런 전자기 방사는 생성될 수 없다. 그는 지하 수맥은 지상의 시냇물이나 강과 같이 완전히 비 자기(磁氣)적인 성질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과학자들의 시각: 물리학은 오늘날 한 개의 알파 입자나 광자를 기록할 수 있을 정도의 대단히 정밀한 측정 장비로 계측하려 하는 장과 방사를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계측 장비로 유해 지기라 부르는 어떠한 종류도 측정 안 되는 것이 없다. 룁 씨는 유해 지기에 대한 과학적인 기초를 부인하고 유해 지기의 작용을 심리적인 또는 정신 신체 의학적인 또는 주관적인 힘의 영역으로 여겼다.
뮌헨대학의 물리 학자인 디르나글(Karl Dirnagl) 씨는 유해 지기의 존재를 부인하였고, 유해 지기와 병의 관련성을 믿을 수 없다고 여겼다. 마르부르크(Marburg) 대학의 법의학 여교수인 외펜(Irmgard Oepen) 씨는 기감봉이나 기감추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 측정 가능한 유해 지기를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였다. 1955 년 프로콥(Otto Prokop) 씨는 기감봉이나 기감추는 상상의 산물이라고 말하였다.
바흘러(Kaethe Bachler) 씨는 기감 능력자들을 힘차게 옹호하면서 반대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그녀는 유명한 뷔스트 씨가 1935 년에, 그리고 발터(Walther) 교수가 1933 년에 기감봉의 재현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라고 말하고 있다.
1918 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자우어브루흐(Sauerbruch) 교수 같은 물리학의 대가는 조심스러웠지만, 현대 물리학에서 자신의 양자 이론과, 물질에서 방사하는 전자기 에너지는 온도와 파장에 달려있다는 플랑크의 법칙으로 유명한 플랑크(Max Plank) 씨의 과학계에 대한 권고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 과학은 유해 지기 현상을 연구해야 한다.
쾰른-홀바이데 시립 병원의 마츠크(Joseph Matzker) 교수는 유해 지기가 특정한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거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의 세포에 수년간의 방사 작용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멜른-퓌르몬트 병원의 병리학부장인 리스(Peter Ries) 씨는 근본적으로 모든 만성 질환은 유해 지기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데 찬성했다.
보훔(Bochum)의 루르 대학 이비인후과장인 플라트(Peter Plath) 교수는 지하 수맥의 영향이 인간의 보편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데 거부하지 않고, 침대 자리를 바꿈으로서 개개인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독일 연방의 대통령을 지낸 카르스텐스 씨의 부인이며, 내과 의사인 카르스텐스 부인(Frau Dr. Veronica Carstens)이 1982 년 바덴 바덴(Baden-Baden)에서 개최된 의학 주간의 개회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모든 암의 발생에 항상 한가지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맞다면, 즉, 유해 지기의 영향, 모든 가능한 수단을 사용하여 이 유해 지기 현상을 연구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