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Dr. Manfred Curry) 씨의 인간형 연구
쿠리(Dr. Manfred Curry) 씨의 인간형 연구
필자가 기감학 - 라디에스테지를 사사 받은 크뢰거(Kroeger) 씨가 주관하는 라디에스테지 세미나의 강의 자료 중에서 쿠리 씨의 책인 “생의 열쇠”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영어로는 커리라고 발음이 되나, 독일에서는 쿠리라고 발음을 한다. 여기서는 독일식 발음을 따라 쿠리라고 한다.
Manfred Curry - 필자가 라디에스테지를 사사 받을 때 강의록에 나오는 사진
"쿠리 씨는 1899 년 12 월 11 일에 태어났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물리학자인 쿠리(Dr. Charles Emerson Curry) 씨의 아들로서 어머니가 독일 사람으로 아델레 폰 발(Adele von Wahl) 씨였다. 쿠리 씨는 미국, 독일,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에서 살았다. 1935 년 쿠리 씨는 독일 바이언 주의 리이더라우(Riederau am Ammersee)에 정착하여 살았다.
그는 독일 뮌헨(Muenche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독일에서도 유명한 의사들을 스승으로 가지고 있었다. 1935 년 리이더라우에 의생기후학 연구소(醫生氣候學 硏究所, das medizinisch-Bioklimatische Institut)를 설립하였다.
이 연구소의 인간과 환경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구름, 바람 그리고 물”, “생기후학”, “생의 열쇠” 등의 제목으로 출판하였다. 그의 연구는 의생기후학 연구소에서 이어 받았다. 그의 책 “생의 열쇠”에서 인간을 온기(溫氣 )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형(W-형,Waerme)과 한기(寒氣 )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형(K-형, Kaelte), 그리고 혼합형(G-형, Gemischt)의 3 가지로 분류하였다.
(그림 출처: Kaethe Bachler, Erfahrung einer Rutengaengerin, Veritas-Verlag, 8.Auflage, Linz,1983, p.33-36)
쿠리 씨는 반응 간격(Reaktionsabstand)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였다. 반응 간격이란 사람의 몸에서 발산하는 전자기파의 2 번째의 파절(波節)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이 반응 간격은 사람의 몸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어떤 형에 속하던 간에 30 미터 정도까지 반복하여 측정이 가능했다.
쿠리 씨는 인간의 반응 간격을 측정하는 기계를 개발하여 약 3 년간 기감학의 기감추나 기감봉으로 반응 간격을 측정하는 주관적인 방법과 비교하면서 객관적으로 반응 간격을 측정하여 주관적인 방법과 동일한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러나 후에 반응 간격을 측정하는 기계는 분실하게 되었다. 쿠리 씨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W - 형은 반응 간격이 0 - 40 cm, G - 형은 40 - 60 cm 그리고 K - 형은 60 - 100 cm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나 특정한 병을 가진 사람은 1 미터를 넘는 사람도 있었다. 이 반응 간격은 식물성 신경계의 상태를 나타내고, 짧은 반응 간격을 가진 사람은 교감 신경이 발달한 사람이었다. 식물성 신경계가 균형이 잡힌 사람은 반응 간격이 50 cm 정도, 보통 40 - 60 cm 정도를 나타낸다. 추운 겨울 동안은 반응 간격이 약 20 % 정도 낮아지고, 반응 간격을 측정하는 기후 조건에 따라 약간의 가감이 있었다.
이 반응 간격 연구 결과의 백미(白眉)는 반응 간격이 짧은 사람은 반응 간격이 긴 사람과 끌리고, 반대로 반응 간격이 긴 사람은 짧은 사람에 끌린다는 것이다, 즉, K-형과 W-형은 서로 끌린다는 것이다.
수천 쌍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반응 간격을 조사해 본 결과, 95 % 의 부부가 서로 다른 형의 반응 간격을 가지고 있었다. 부부의 반응 간격을 측정하여 두 사람의 반응 간격의 합을 내어 보니, 평균 120 cm 정도의 반응 간격 합이 나왔다.
그러나 부부 두 사람의 반응 간격 합이 100 cm 보다 작거나, 140 cm 보다 클 경우에는 자식이 없거나 또는 자식의 건강이 좋지 않거나, 태어나면서부터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부부간의 반응 간격을 측정함으로서 좋은 궁합을 유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 cm 의 반응 간격을 가진 사람의 결혼 상대자로는 90 cm 의 사람이 좋은 궁합일 것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배우자가 될 사람이 병으로 인하여 반응 간격이 달라지지 않았을 경우에 해당한다.
반응 간격은 약물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혈관 확장제는 반응 간격을 짧게 하고, 혈관 수축제는 반응 간격을 길어지게 한다. 약은 인체의 신진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관점으로 보면 크게 2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반응 간격이 짧은 W - 형의 사람에게는 반응 간격이 길어지는 약을 투여하게 하고, 반대로 반응 간격이 긴 K - 형의 사람에게는 반응 간격이 짧아지는 약을 투여하는 기본 원칙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약물 요법은 환자의 반응 간격이 50 cm 정도 되게 하여, 반응 간격을 정상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공기 중 오존의 양이 인간의 반응 간격에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오존은 자연 상태의 공기 중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고, 인공적으로 만든 냄새나는 오존은 아란(Aran)으로 부른다. 오존 농도가 높은 한랭 전선이 다가오면 반응 간격은 길어지고, 반대로 오존 농도가 낮은 도심 속에서 공기 유통이 되지 않을 때나 , 끽연자들이 피운 담배 연기로 인하여 더러워진 공기나 푄현상이 있을 때의 공기는 반응 간격을 짧아지게 한다.
다음은 W - 형과 K - 형의 특징을 나타낸다.
1. W - 형: (+) 형
오존량이 많아지는 한랭전선이 가까워지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온난 전선이(예를 들어 푄현상) 다가오면 다음과 같은 현상을 느낀다.
신경질, 피로, 기분이 나빠짐, 말을 많이 함, 늦게 잠이 듬, 잠을 설치고 꿈을 많이 꾼다, 성적(性的)으로 흥분됨, 혈색은 좋아 보임, 맥박 불규칙, 성적으로 흥분하기 쉬움, 심장이 뛰고 호흡 곤란, 손발이 부어 오름, 몸이 약해져 심장 마비, 저혈압, 기절을 잘하고 무릎이 약함, 위산 과다, 구토 잘 하지 않음, 식욕 증진, 침 분비 많음, 병이 갑자기 발생하여 상태가 나빠짐, 염증, 후두염, 염증이 있고 목이 약해지고 오래가는 통증, 피부 가려움증, 목소리가 맑고 큼, 변비, 시력 좋음, 기초 대사 저하, 피부 저항 저하, 머리카락 힘이 없음, 피부가 탄력이 있고 단단함, 땀을 많이 흘림, 손과 발이 촉촉함, 체온 고, 몸에 열이 있으면 눈이 빛남, 아침 기상 시 몸을 꼼짝 못함, 눈의 결막 염증이 잘 생김, 알코홀과 차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음
잘 맞는 지역
높은 오존 농도 지역을 가진 지역이 잘 맞음, 이태리의 리비에라, 알라시오, 베를린, 해발이 높은 산지
좋은 운동
움직임이 많은 운동, 사이클, 테니스, 조깅, 호흡법, 노래 부르기, 야외나 찬 공기에 머물기, 가벼운 옷, 화로 난방, 영화를 즐기지 않음, 단시간 일광욕, 사우나, 화내지 말 것, 성생활 절도 있게, 여러 번 적은 양의 식사.
좋은 음식
알칼리 음식, 우유, 치즈, 감자, 금육 또는 육식은 조금, 닭고기, 토끼 고기, 채식, 알코홀 절제, 토마토, 양파, 붉은 무, 시금치, 무화과, 위산 과다로 소금이 적은 음식.
2. K-형: (-) 형
오존량이 적어지는 온난전선이 접근 시 좋은 기분
한냉전선이 다가오면 다음과 같은 현상을 느낀다.
차가운 공기 접근 시 조용해지고, 멍한 기분, 힘이 없고, 쉽게 싸우게 되고, 신경질, 초조, 피로하여 일찍 잠이 듬, 혈색이 하얗다, 맥박이 늦음, 성생활 거부, 심장 박동이 조용하고 심장에 자통(刺痛), 노인에게는 심장 마비, 고혈압, 어지럼증, 머리에 압박감, 호흡 느림, 위산 부족, 약한 위장, 구토 잘함, 식욕 부진, 침 분비 적음, 경련을 동반한 병, 만성적인 병, 흉터를 남기는 병, 경련이 있고 갑자기 그리고 단시간에 발생, 목소리 쉰 소리, 설사, 시력 나쁨, 기초 대사 상승, 피부 저항 상승, 머리카락을 빗으로 빗을 때 전기가 튐, 피부 탄력이 없고, 긴장되어 있고,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임, 땀을 적게 흘림, 손이 건조하고 발이 참, 체온 저, 몸에 열이 있으면 눈이 침침함, 눈이 침침하고 피곤하고 멍해 보임, 알코홀과 커피를 많이 마심.
잘 맞는 지역: 낮은 오존 농도 지역
프랑스 리비에라, 니스, 보덴제(Bodensee), 쉬투트가르트(Stuttgart), 취리히(Zuerich), 따뜻한 바다나 호수.휴식, 누워 쉬기, 조금 창을 열거나 닫고 자고 중앙 난방, 전기 난로. 따뜻한 옷, 따뜻한 물에 목욕 또는 냉 온욕 교대로 하기, 일광욕, 더운 찜질, 머리 마사지 금지, 솔로 마사지는 좋음, 단식.
좋은 음식
산성의 음식, 소금에 절인 양배추, 요구르트, 이산화탄소가 든 물, 고기, 계란, 생선, 양념을 한 음식, 알코홀 절도 있게, 금연 또는 적게, 원두 커피 또는 차.
3. G - 형: 혼합형
반응 간격 길이가 40 - 60 cm 인 사람을 말한다. 50 cm 반응 간격이 정확한 의미의 (+) (-) 혼합형으로 볼 수 있다. 반응 간격이 40 - 50 cm 인 사람을 W 형에 가까운 혼합형, 50 - 60 cm 인 사람은 K 형에 가까운 혼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W 형에 가까운 혼합형의 사람은 W 형에 준하는 날씨에 대한 신체 반응을 나타내고, K 형은 K 형에 준한다.
K 형, W 형, G 형 등의 3 가지 인간형은 어떤 형이 좋다 나쁘다 판단할 수는 없고, 다만 날씨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를 뿐이다."
다음 사진은 전형적인 W- 형과, K - 형의 사람을 보여 준다.
W - 형의 사람, 뚱뚱하고 골격이 굵다
K - 형의 사람, 마르고 골격이 가늘다
(사진 출처: Herbert Koenig, Wetterfueligkeit, Feldkraefte, Wuenschelruteneffekt, Verlag Moos & Partner, Muenchen, 1986, p. 143 )
반응 간격을 기감추나 기감봉으로 측정하는 법
반응 간격을 측정하려면 기감봉이나 기감추로 기감할 수 있는 능력이 전제 조건이다. 기감봉이나 기감추 중에서 자신에게 기감이 잘 되는 것을 선택한다. 기감봉은 보통 기감 정도가 기감추보다 둔하지만 기감봉을 잡는 방법에 따라 기감 예민도가 달라진다.
기감추는 기감추의 무게나 기감추의 줄의 두께에 따라서 역시 기감 정도가 달라짐으로 조심해서 자신의 기감 능력에 맞는 기감추를 선택한다. 기감을 시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정신 집중을 하고, 맨손 체조나 기공 수련을 행하여 기감자의 몸이 충분히 기감 하려는 대상의 바이오 에너지를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기감봉이나 기감추를 손에 잡고 기감 하려는 대상자의 가까운 곳에서 먼 쪽으로 기감하지 않고, 먼 쪽에서 가까운 몸 쪽으로 기감을 한다. 왜냐하면 몸 가까이의 바이오 에너지는 강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한 바이오 에너지를 기감하면 기감자의 기감 능력이 강한 바이오 에너지에 적응되어 미세하고 약한 바이오 에너지를 잘 기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감 대상자의 몸의 앞쪽에서 약 3 - 4 미터 떨어져 기감추나 기감봉을 잡고서, 천천히 기감 대상자 쪽으로 다가오면서 기감추나 기감봉의 움직임이 양의 방향으로 기감이 되는 바이오 에너지를 기감한다. 기감추는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방향으로 기감되는 것이 양이고, 기감봉은 위로 올라가는 기감 움직임이 양이다.
기감 대상자의 몸에서 가장 가까이 다가가면서 기감봉이나 기감추가 양의 방향으로 기감되다가 기감 느낌이 없어지는 처음의 거리를 측정한다. 그 거리가 바로 기감 대상자의 반응 간격으로 대체적으로 뼈대가 굵고 살이 찐 사람은 짧은 반응 간격을 나타내고, 뼈대가 가늘고 마른 사람은 반응 간격이 길었다.
그러나 이 법칙은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다. 필자가 여러 사람의 기감을 행한 결과, 암 환자는 특정한 부위의 반응 간격이 약 5- 10 m 정도의 대단한 거리를 뻗어 나갔고, 예민한 기감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암이 있는 기관을 정확히 기감할 수 있다.
그리고 반응 간격이 전혀 기감이 되지 않는 0 의 반응 간격을 가진 사람도 가끔씩 기감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은 보통 매우 피곤한 상태이거나 의욕이 없는 사람이 많았고, 암 환자 중에서도 반응 간격이 0 인 사람도 있었다. 필자는 반응 간격이 짧은 사람은 따뜻한 바이오 에너지의 기감 느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고, 반응 간격이 긴 사람은 차가운 기감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