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터 씨의 인간형 연구 - 정신 관상학(Psychophysiognomie)

후터 씨의 인간형 연구 - 정신 관상학(Psychophysiognomie)

 

 

"후터(Carl Heinrich Conrad Huter) 씨는 1861 년 10 월 9 일에 독일의 하인데(Heinde bei Hildesheim, 지금의 Bad Salzdetfurth)에서 하천 공사 기술자인 하인리히(Heinrich Huter)와 요한네(Johanne, 원래 성은 라퍼트<Laffert>) 후터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866 년 - 1868 년 사이에 그의 고향 마을인 하인데의 마을 주민들을 관찰하여 어린 나이에 최초로 두 종류의 상반된 인간형을 발견하게 된다.

 

 

후터 씨

 

 

1881 년 - 1884 년 동안 베를린, 드레스덴 그리고 라이프치히에서 쉬리악스(Dr. med. B. Cyriax) 씨와 여러 사람에게서 자연 과학, 철학 그리고 심리학을 공부를 했다.

 

후터는 4 단계의 변화를 겪게 된다. 처음이 자신의 고향에서 루터 교회의 종교 교리에서 물질주의에 의한 세계관으로, 드레스덴에서는 미철학(Schoenheitsphilosophie)으로, 라이프치히에서는 정신주의(spiritualism)에 도달했다.

 

1884 년 23 살의 피끓는 청년 후터는 당시에 유행하던 반 정신주의(Antispiritualism)에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리라니 체루비니(Lirani Cherubini)라는 필명으로 북 독일에서 여러 강의를 개최하여 성공을 거두지만 일반적인 당시의 경향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고향인 하인데로 낙향하게 된다.

 

1885 년 가을 힐데스하임으로 이사하여 정신 관상학(Psycho-Physiognomie)의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문제를 완성시킨다. 1888 년 독일의 브라운쉬바이크(Braunschweig)로 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보케넴(Bockenem) 출신인 어느 농부의 딸인 아름다운 여자와 첫눈에 반하여 사랑에 빠지게 된다.

 

1889 년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가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과 약혼을 하게 되자 후터 씨는 목에 병을 얻게 되고, 병이 악화되어 결국에는 목암 진단을 받는다. 그는 힐데스하임에서의 생활을 정리하여 부라운쉬바이크로 이사를 한다. 그곳에서 콜레라에 걸려서 고생을 한다.

 

1892 년 그는 자신의 병을 전문가에게서 치료받기 위해 브레멘(Bremen)으로 이사를 한다. 1893 년 4 월 그는 다시 하노버(Hannover)로 이사를 하고, 비르초프(Pro. med. Virchow) 교수, 슈흐하르트(Pro.med. Schuchhardt) 교수, 의사인 브로드벡(Dr. Brodbeck) 씨 등 여러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았다.

 

현대 의학이나 자연 치료 요법으로 그의 병을 치료할 수가 없다고 깨달은 후터 씨는 자기 자신의 치료법을 찾게 된다. 그 해에 정신 관상학의 기본 법칙을 완성시킨다. 1893 년 가을 그는 강의를 새로 시작한다. 1895 년 12 월 하노버를 지나서 하멜른(Hameln)으로 암스테르담을 거쳐 영국의 런던으로 강의 여행을 한다.

 

1897 년 독일 데트몰트(Detmold)에서 어느 여자가 막 결혼한 후터 씨 부부에게 준 돈으로 조그만 집을 구입하여 드디어 1897 년 7 월 17 일 후터 씨 자신의 치료 시설을 설립한다. 같은 해 그는 책을 출판하기 위해 칼 후터(Carl Huter) 출판사를 설립하고, 1903 년에는 소책자나 잡지를 출판하기 위해 아르미누스(Arminus) 출판사를 설립한다.

 

1904 년 - 1906 년 후터 씨는 5 권으로 된 육체-, 생명- 그리고 얼굴의 표현학을 발표한다. 1912년 12 월 4 일 후터 씨는 심장 마비로 죽는다. 12 월 7 일 드레스덴의 톨케비처 요하니스 공동 묘지(Tolkewitzer Johannis-Friedhof)에 묻혔다."

 

(출처:  칼 후터 아카데미 인터넷  http://www.carl-huter.de/huter  ) 

 

 

 

다음 내용은 1989년 10월 10일 라디에스테지 전문가 크뢰거(Kroeger) 씨가 주관하는 세미나에서 라디에스테지 전문가 훔머(Hummer) 씨가 강연한 후터 씨의 정신 관상학(Psychophysiognomie)의 내용을 요약하였다. 

 

"여자는 태어나면서 하나의 난소에 약 2 만개 정도의 난세포를 가지고 있다. 난소는 계속 성장을 하지만 난세포는 많아지지 않는다. 이 중에서 극소수인 약 400 개의 난세포가 완전히 성장을 하여 한 달에 하나씩 난자가 만들어지고, 난자는 정자와 만나서 세포 분열하여 3 개의 세포 층을 만든다.

 

각 세포 층은 외배엽(Ectoderm), 내배엽(Entoderm), 중배엽(Mesoderm)으로 부르고, 이 3 개의 세포 층은 각 층 마다 다르게 발전하여 인간의 여러 중요 부분을 이루게 된다. "외배엽의 세포 층은 피부, 신경계, 감각 기관을, 내배엽의 세포 층은 소화 기관과 호흡 기관, 방광, 요도와 흉선을, 중배엽의 층은 동작 기관, 순환 기관, 림프 시스템(흉선 제외), 요도와 성기관들을 형성한다.

 

인간의 육체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한 후에 자궁 속에서 3 층으로 된 세포 층 중에서 어느 층이 더 발달하느냐에 따라서 태아의 신경과 뇌, 소화 기관 그리고 근육과 뼈대의 건강을 결정하게 된다."

(출처: Herbert Lippert, Anatomie Text und Atlas, Urban & Schwarzenberg, Muenchen, Wien, Baltimore, 1983, p.308-360)

 

소화 기관이 발달한 영양 천성(Ernaehrungsnaturell)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목이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운동 기관인 근육과 뼈대가 발달한 동작 천성(Bewegungsnaturell)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얼굴이 울퉁불퉁하고 뼈대가 발달되어 굵고 튼튼한 골격과 근육을 가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경이 발달한 감각 천성(Empfindungsnaturell)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얼굴 크기가 작고 이마가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상적인 인간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데, 위의 3 가지의 특징을 모두 골고루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3 가지의 인간형 중에서 한가지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이 3 가지형을 조금씩 모두를 가지고 있다. 3 가지 중 한가지가 주된 인간형이다. 어떤 사람이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고, 항상 움직이고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감각 천성- 동작 천성 - 그리고 영양 천성의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강한 체질을 가지고 있고, 항상 움직이는 성격이고 어떤 육체적인 스트레스도 이겨낼 수 있는 스포츠형의 체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용히 포커를 즐기면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가족들이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데도 별로 가족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동작 천성- 영양 천성- 감각 천성 순서의 체질을 가진 사람이다.

 

세 번 째 형은 음식을 즐기고 조용히 휴식하기를 좋아하고 움직임을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일 경우에는 이런 사람은 영양 천성- 감각 천성- 동작 천성의 순서를 가진 사람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느 형에 속하는가를 잘 생각해 보고, 자신이 속한 천성의 순서대로 써 보라.

 

만약 여러 분 중에서 만성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속한 형을 판단해 봄으로서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1 - 2 가지의 약점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모자라는 취약한 부분을 잘 알고,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약한 부분은 꾸준한 노력으로 보완이 되나,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주 약하게 태어난 부분은 쉽사리 좋은 기능을 가질 수 없다.

 

예를 들어 동작 천성이 약한 사람은 자신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튼튼한 근육과 골격을 가질 수 있다. 영양 천성 또는 감각 천성이 약한 사람은 어느 정도까지는 개선이 되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인간은 누구나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변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그 약점을 개선하려고 부단히 정진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튼튼한 천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도 무리를 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병을 얻게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신의 직업 선택도 중요하다.

 

동작 천성이 발달한 사람은 열심히 뛰어 다니는 직업에 맞을 것이고, 머리를 아주 많이 쓰는 직업은 맞지 않을 것이다.

 

영양 천성이 아주 발달한 사람은 지나치게 소화 기관이 발달하여 비대하게 되기 쉽고 욕심이 많아서 무엇이던 자신의 수중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지배심이 강하고 욕심이 많아서 장사를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많으나, 지나치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그로 인하여 좋지 않은 일을 당할 것이다.

 

감각 천성이 발달한 사람은 너무 생각이 많으므로 신경에 관계되는 질환이 생기기 쉽고, 머리 회전이 빨라서 창조적인 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좋은 머리를 나쁜 곳에 쓰면 범죄자가 될 우려가 있다.

 

 

 

 후터 씨의 인간형에 따른 배우자의 선택

 

어떤 남자가 또는 여자가 서로의 배우자로 적당한가? 후터 씨는 3 가지의 인간형 중에서 서로의 약한 점을 보충할 수 있는 인간형을 이상적인 배우자로 보고 있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부부는 상반된 인간형에 속한 사람끼리 만날 경우가 많다.

 

서로 반대되는 것은 끌리고, 같은 성질끼리는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 오랫동안 같이 살아온 부부는 서로가 동화되어 비슷하게 닮아 간다. 또한 몸에 나타나는 아픈 곳까지도 비슷하게 된다.

 

아래 그림에서 180 도의 배치를 이루는 인간형에 속할 경우에는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 관계를 이루고, 90 도의 관계로 결정되는 배우자는 서로가 노력하여 맞추어 살면 되나, 45 도와 120 도를 이루는 배우자는 서로가 맞지 않아 헤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이상적인 2 세를 원할 것이다. 부부가 서로 다른 인간형을 가진 사람끼리 만나야 한다는 조건 이외에도 태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남자나 여자나 다 같이 자신들의 2 세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태아를 만드는 정자와 난자가 건강해져서 이상적인 인간형을 가진 아기가 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출처: 칼 후터 아카데미 인터넷 http://www.carl-huter.de/huter에서 다운 받은 그림이다.)

                               

 

                                  조화 천성

 

 

     

          영양-감각 천성                                감각 천성

 

 

 

 

   영양 천성                                             동작-감각 천성

 

  

 

          영양-동작 천성                                 동작 천성

 

                                    

 

                                    부조화 천성

 

 

 

배우자로는 180 도 가 가장 좋고, 90 도 는 서로 맞추어 살 수 있으나, 120 도나 45 도 관계는 서로 맞지 않는다."

 

 

각 천성의 따른 얼굴

 

칼 후터 아카데미 인터넷 http://www.carl-huter.de/huter 에서 다운 받은 그림 

 

 

감각 천성(Empfindungsnaturell)

 

 

  

 

 

 

감각 동작 천성(Empfindungs-Bewegungs-Naturell)

 

 

  

 

 

동작 천성(Bewegungsnaturell)

 

   

 

부조화 천성(Disharmonisches Naturell)

 

  

 

영양-동작 천성(Ernahrungs-Bewegungs-Naturell)

 

 

 

 

영양 천성(Ernahrungs-Naturell)

 

 

  

영양-감각 천성(Ernahrungs-Empfindungs-Naturell)

 

 

 

 

 

조화 천성(Harmonisches Naturell)

 

 

 

 

 

 

 

   

 

"인간이 가진 천성에 따라 유해 지기에 다르게 반응한다

 

(출처: Georg Otto, Erdstrahlen, Auswirkung auf unsere Gesundheit, Heinrich Hugendubel-Verlag, Muenchen, 1986, p.27-29)

 

3 가지의 인간형 중에서 어느 천성에 속하는가에 따라서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유해 지기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감각 천성은 유해 지기의 교차점에서 불면증, 우울증, 편두통, 또는 어깨 통증 등이 나타나기 쉽고, 동작형은 관절통, 류머티즘, 동작에 관계되는 신체 부분이 아프기 쉽다. 영양형은 순환기 계통에 이상이 오기 쉽고, 심장 발작이나 자신의 잘못된 음식 섭취 습관 때문에 심장 관상 맥관이 손상되기 쉽다.

당연한 논리적인 귀결로 인체의 여러 기관을 상하게 하는 여러 물질이 몸에 쌓여서 비만하게 된다.

 

결혼한 파트너가 감각 천성이면 그는 당연히 신경 계통의 아픔을 호소하게 될 것이다. 불면증이 되기 쉽고, 마음이 예민 초조하여 대범하지 못할 것이고 우울증이 흔할 것이다.

 

강한 체질의 동작 천성은 활동을 하는 낮 동안에는 아프지 않으나,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아픈 만성 요통에 시달릴 것이다. 이런 천성의 사람은 스포티하게 활동하지만 자신의 아픔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유해 지기의 영향이 없는 천기, 지기가 잘 통하는 자리로 침대 자리를 옮기고, 자신이 속한 천성에 따라서 자신의 강한 천성 부분은 적당하게 사용하고, 자신의 모자라는 천성 부분을 활성화시켜서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을 조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